나의 이야기
[스크랩] 가을
하일도
2011. 1. 12. 21:46
이 한시는 우리나라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지은 것으로 젊을 때 접하여 익힌후 가을이 오면 가끔 읊조리는 나의 애창 시임.
樹樹西風語萬端
樓中遠客動愁顔
夜聽蕭瑟窓前雨
朝見分明柳外山
月色亂飜虛白裏
秋光散積淡黃間
掃階自足供炊黍
剩得樵童半日閑
번역
(서풍은 나무를 하도나 울려
머나먼 나그네 시름 겨워라
밤이자 창밖에 비가 우수수
하룻새 버들밖에 산이 보여라
휘영청 달빛은 유난히도 밝고
누름한 그 잎새 가을을 흩네
뜨락을 쓸어서 밥을 지으니
초동아이 반날의 틈이 생겼네)
물론 고등학교때 배운 두보의 登高도 좋아하고 장계가 지은 楓橋夜泊도 가을흥취가 돋을 때 가끔 읊조리기도 한다오. 위시는 이 가을에 맞는 서정시 이니 한번 감상해 주시기 바라며.
樹樹西風語萬端
樓中遠客動愁顔
夜聽蕭瑟窓前雨
朝見分明柳外山
月色亂飜虛白裏
秋光散積淡黃間
掃階自足供炊黍
剩得樵童半日閑
번역
(서풍은 나무를 하도나 울려
머나먼 나그네 시름 겨워라
밤이자 창밖에 비가 우수수
하룻새 버들밖에 산이 보여라
휘영청 달빛은 유난히도 밝고
누름한 그 잎새 가을을 흩네
뜨락을 쓸어서 밥을 지으니
초동아이 반날의 틈이 생겼네)
물론 고등학교때 배운 두보의 登高도 좋아하고 장계가 지은 楓橋夜泊도 가을흥취가 돋을 때 가끔 읊조리기도 한다오. 위시는 이 가을에 맞는 서정시 이니 한번 감상해 주시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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