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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행 열쇠
하일도
2020. 4. 26. 12:34
천당행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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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대왕은 언제나 바쁘다. 하루에도 죽어오는 수 많은 사람들을 공정 신속하게 천당행인지 지옥행인지 판단해 줘야 한다.
오늘은 아침 부터 이쁜 중년 여자 3사람이 문전에서 기다린다. 먼저 첫번째 여자가 앞으로 부복하여 "대왕님, 저는 결혼전에 어떤 남자와도 관계를 가지지 않았고, 결혼후 남편외 다른 어떤 남자와도 관계를 가지지 않고 순결을 지켰습니다" 라고 아뢴다. 대왕이 들어보니 착한지라, 그 여자에게 열쇠를 하나 주었다. 그러자 여자는 이것이 어떤 열쇠인지 물어보자 대왕은 천당행열쇠라 한다. 물론 여자는 좋아라 하며 열쇠를 받아 물러난다. 다시 두번째 여자가 부복하여 자기는 결혼전에 몇 남자와 연애도 하고 잠자리도 가졌지만 결혼 후에는 오직 남편만 믿고 따르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고 아뢴다. 그러자 대왕은 그 또한 착한 지라 열쇠를 준다. 이 여자 역시 어떤 열쇠인지 물어보자 대왕은 천당행 열쇠라 한다. 세번째 여자가 들어선다. 정말로 몸매도 잘 생기고 색기가 주루루 흐른다. 대왕이 입맛을 다시면서 너는 전생에 어떤 좋은 일을 했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이 여자는 "결혼전에 많은 남자들과 육체관계를 가지면서 그들을 기쁘게 해 주었고, 결혼 후에는 남편 한사람으로 부족하여 여러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그들을 위하여 봉사해 주었다"고 한다. 대왕이 들어보니 역시 맞는 말이라 열쇠를 하나 준다. 그러자 이 여자도 천당 열쇠가 맞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대왕은 말한다. "내 방 열쇠이니라. 그러니 그대는 내가 공무를 마칠 때 까지 방에 들어가 목욕재계하고 기다리라!!!". |
내가 염라대왕이라도 그리 했겠다 !!!
풍아기너도 그런나 ? 나도 그런데.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건 좃치
착한 일이란 사람들이 생각하기 나름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니까.. 염라대왕 그 놈 재치있구만 ???
풍아기는 그러고도 남겠지만.....염라대왕(?)=ㅅ ㅓ ㄴ ㅎ ㅗ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호사님 불경긴데 고마 열쇠장사나 하심이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