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내가 좋아한 글(송설 37)
쓸모없음의 쓸모있음(無用之用)
하일도
2020. 4. 28. 21:23
8월31일(수요일) 쓸모없음의 쓸모(장자 우화)
게시글 본문내용
8월의 마지날입니다.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하여 존재하기도 합니다. 덥고 힘든 8월을 잘 정리하고 풍성한 9월을 위하여 좋은 계획 세우기 바랍니다. 그냥 갈 수 없어 장자 우화 하나를 소개합니다. [나무는 자랄 만큰 자라면 쓰임의 용도에 따라 잘리게 된다. 바꾸어 말하면 자기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잘림을 당하게끔 한다. 마찬가지로 기름 역시 점화되어 자기자신을 완전히 다 태우고, 계수나무는 먹을 수 있게끔 잘 자랐기에 사람에 의하여 잘려서 먹히게 된며, 또한 고무나무는 모든 것의 썩는 것을 능히 막을 수 있기에 뭇 사람들의 의하여 잘리거나 상처를 입게된다. 세상 사람들은 쓸모있는 것의 쓰임새만을 알뿐 쓸모 없는 것의 사용처는 도무지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상앙, 오기,소진, 장의는 모두 총명하고 그 지혜가 특출난 사람들이 었으나 그들은 한결같이 편안히 죽지 못했다. 총명함이 오히려 자기자신을 죽이는 해가 된다는 사실을 한번쯤 생각해 봄이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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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호님이 문을 여셨군요...나의 우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시는구려...오늘도 알찬 하루 되시길,,,
한신과 장양을 비교해봐도 그렇고, 참으로 어려운일이지만 장양같은 사람이됨이 좋을 것같네......, 선호님 우리까페의 마담뚜......, 물과같은 존재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겸손함을 다시 배우게 합니다
의미있는 말일세. 월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부터 추석이 있는 9월의 문턱에 접어드는 군.
어제 형님이 서울에 오셔서 수발하느라 늦었더니, 방장님도... 좋은 내용과 문을 열어줘서 선호에게 감사....
자기 희생 없이 남에게 좋은말을 들을 수 있겠수...양초가 자기를 태워 가며 빛을 발하고, 소금이 녹아서 짠맛을 내듯 우리도 자기 노력하여 주위의 꽃을 피우면 더욱 아름답겠지....
열국지에 나오는 상앙,오기,소진,장의 이야기는 시사점이 많네요. 이뭏든 겸소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월말마감, 분기마감 잘 하시고, 희망찬 9월을 맞이하기 바랍니다. 친구들...
선오님이 4번 지명타자로 나왔군요. 광개토왕의 정기를 이어받아 종은글을 올려서, 감명깊게 읽고 마음에 새겨둡니다. 여러 동기분들 9월에 다시 봅시다.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지금에야 사무실에 돌아왔습니다 먼저온 친구들 반갑고, 또 선호님 고맙습니다, 대추나무 이야기는 다음에 띄우겠습니다,종배도 9월에는 제 몫을 할려나 보네...
9월이 기다려지는가? 세월이 흐르는 게 아쉽지는 않은가? 늘 바쁘군
종배는 자기소개가 아직 없던데...
종배관련 꼬리가 왜 여기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겸손의 미덕을 배우고 갑니다.
석현하 부군수님은 아직 출석부 사용법을 잘 모르시나??? 그냥 가셨네용???
현아가 바븐 모냥이다
현아가 오늘 바빠지....대구모임에 왔다가 지금쯤은 김천에 있을 것같다
인자는 가족을 위해서 주변을 위해서 봉사를 해야할 때라고본다.다 같이 노력해봄세. 그리고 마감은 잘 들 허션는가?
친구야 마감 잘할려고 오늘 모였는데 너만 빠졌다. 다음에 술한잔하자...
바람재님 대구의 신선한 친구들의 얼굴 잘 보았습니다. 억수로 반갑네요. 우리 카페 이야기도 물론 햇겠지요???
그럼요. 물한자가 많이 했습니다. 사진찍어면 카페에 올라가는 건 줄도 다 알거던요...
우짠지 표정들이 너무 밝아 보이고,만족하고 풍성해 보입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