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내가 좋아한 글(송설 37)
명심보감(明心寶鑑
하일도
2020. 5. 5. 23:27
명심보감(明心寶鑑)
게시글 본문내용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 발전되고 더 많은 행운이 깃들기를 우리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그 바람은 어떤 기적이나 외부의 힘이나 물질에 의하여 오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선을 행하고 악을 멀리하고 성실하게 나아갈 때 행복이 온다가 봅니다. 새해가 밝아오면 수 해 전부터 나는 명심보감을 한자씩 한자씩 적어 봅니다. 기억하려고 하지않고 그저 마음속에 용해하려고 하다보니 아직도 그 내용을 다 외우지 못합니다. 또 쉽게 외우게 되면 소홀히 대하기 때문에 일부러 안외우려고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볼 때마다 새롭다는 기분이 듭니다.
첫 장 첫 귀절을 읊어 봅니다.
자(子)ㅣ 왈(曰)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니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시고 악한 일을 하는 자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주느니라"고 하셨다.
|
다음검색
"배푸는 이"에게서 복의 원천을 감지하여 爲不善者는 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새해의 복의 덕담 잘 들었네~~
착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하며 사는 한해가 되기를....
선(善)의 반대 의미가 악(惡)인줄 알았더니, 불선(不善)이구만요
덕담 잘듣고 갑니다.복받으시게...
위선자는 천보지이복 위불선자는 천보지이화라 그 옛날에는 요즈음 애들이 컴퓨터 하듯이 이런거 외웠을 텐데. 세월이 50년 정도 지나니 제목도 잘모르니.
서노 빈호사님 왠 보지복이냐? 참복도 있고 까치복도 있는데......
Narr! 오늘 복을 받는 비결을 배워가세! 올 한해도 건강하고 좋은 일을 마이 하세!
얼마전 신문기사에 난긴데. 이상훈 전국방장관의 집안이 잘되는 이유를 조사한 걸 보았는데.. 이장관의 조모, 증조모, 고조모때 부터 가난한 사람, 거지들에게 많은 선(善)을 베풀어서 집안이 잘 되었다 합니다.
공자님 말씀의 일관된 흐름을 한 구절로 요약한 느낌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