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둘기의 습격

하일도 2024. 4. 23. 17:24

비둘기의 습격

 

엊거제 아침에 일어나 몇 개 화분에 상치, 무, 배추, 시금치 등

6-7개 채소 씨앗을 섞어서 심었다.

아침먹고 베란다에 나가니 그 사이 비둘기가 와서 난장판을 부렸다.

씨앗 빼먹는 것은 그렇다 치고 화분의 흙을 흩어 놓아 다시 일거리가 생겼다.

씨앗을 심고 싹이 날 때까지 신문지나 비닐로 덮어 두어야 하는데..

겨울을 지나 지금까지 비둘기는 보이지 않았는데 어디서 씨앗 심은 것을

보고 침입한 것이다.

이제부터 비둘기와 전쟁이 시작 되려는가?

과거 카카오스토리에 비둘기 알에 대하여 적은 글이 있어 이를 공유합니다.

근데 글이 사라지고 없네요.

아래 민들레 꽃은 우리집 화분에 처음핀 꽃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10송이 이상 피었어요.

민들레꽃은 잎줄기 하나에 한송이를 피우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꽃이 핍니다.

아래 진달래꽃은 우리집에 두번째 핀 꽃입니다.

흔하디 흔한 진달래꽃이지만 우리집에 한 나무만 있어

더 귀하고 멋입습니다.

앞으로 3번째 목련, 뒤이어 모란이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2024. 3. 21

4년전에 찍은 우리집 베란다에 낳은 비둘기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