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네 나이 이제 열 아홉인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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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조선 후기 시인 석북 신광수(申光秀)가 지은 육담 풍월입니다. 열아홉살이 된 기생이 비파를 다루는 솜씨를 보고 그 음률의 절묘함에 극찬하여 써진 시라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 감상 하시길. 이년십구령(爾年十九齡)...네 나이 이제 열 아홉인데 내조지슬슬(乃操持瑟瑟)...벌써 비파를 갖고 다루네 속속허고져(速速許高低)...빠를땐 빠르게 높고도 낮게 물난보지음(勿難報知音)...지음을 알기엔 어렵지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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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님. 음율이 기가 차네.ㅎㅎㅎ. 정말 옛사람들의 육담 풍월은 정말 운치가 있는것 같아.
물난 보지음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소리길래 지음을 아는고?
이런 건 끝말잇기방에 두기 아까운걸 ㅎㅎㅎ
조씨집 보지는 대보지인데...라는 글이 있는데 , 이뜻은 보(譜) 지(紙) :조씨집에 족보는 크다는 얘기네.. ㅎㅎㅎ
훈장님 다우십니다...
구절 구절이 이리 저리 음미할 부분이 많구만. 생각할 틈을 많이 주니 역시 Good!
야들아 방뎅이님 오셨다! 웃깃 여며라!!!!
호오~ 벌써 뭉올란네 !
등시! 조두현이는 저집이야기 하는데도 나오지도않고......
그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