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일)...한시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이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아무도 문을 여는 사람이 없어 한시 한 수 올려 봅니다.
山地無塵長不掃(산지무진장불소)....푸른 산은 쓸지 않아도 티끌이 없고
柴門有客手口方開(시문유객수구방개)...열린 사립문으로 찾아오는 이, 님이로다.
雪晴斜月侵蒼冷(설청사월침창냉)...눈 덮힌 붕우리 너머 지는 달은 찬데
梅影一枝窓上來(매영일지창상래)...창문 앞 한 가지여, 피었구나 매화여.
石屋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다음검색
'나의 글, 내가 좋아한 글(송설 37)'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0) | 2020.05.07 |
---|---|
명심보감(明心寶鑑 (0) | 2020.05.05 |
고충이야기 (0) | 2020.05.05 |
살다 보면 (0) | 2020.05.05 |
구케이언이 되어 네번 놀라는 이유 (0) | 2020.05.05 |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시길...
예전에 아랫장터 뒷골목에 노인들이 모이시는 집이 있었는데, 지나다보면 큰소리로 한시를 죽~빼면서 노래하시던 생각이 나누만. 선호가 오늘은 한수했구만. 좋은 휴일되시길....
건강한 휴일 보내시게~~~^*^
일요일이면 으례 한산한 날입니다. 그래도 선호벗님이 좋은 한시를 선물하여 즐거운 휴일이 될 줄 믿습니다.
늦게 들어와서 좋은시 한수 배우고 갑니다..성탄전야!! 님들 모두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깃드시길 빕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훈님도 지금 곧 12시가 되어 갑니다
그러니 일찍 좀챙겨봐유~ 친구를 그리워함은 나이가 들어도 마찬가지~
미안하우다. 제주에서 너무 놀다보니 집에 전화도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