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중계 지난 금요일 올해 첫 1호 태풍인 '우딥'(蝴蝶:호접, 마카오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광동어로 나비를 의미한다고 함)이 베트남 다낭 부근에서 발생하여 주말에 제주도를 포함한우리나라 전역에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되며, 앞으로 장마철로 접어든다는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있었다.이런 일기예보를 접하면 주말에 나들이나 운동, 각종 야외행사를 약속한 사람들은 많은고민을 하게 된다.과거에는 웬만한 폭우에도 약속한 행사를 진행하고, 도저히 불가능하면 일단 현장에서약속을 취소하고 헤어진다.어릴 때부터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이 확실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또 일기정보가 발달하지 못한 것도 그 이유가 될 것이다.그러나 요사이는 많이 달라졌다.좀 무리하다고 생각되면 약속을 취소하자는 원성이 나온다.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