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下有大勇者
猝然臨之而不驚
無故加之而不怒
此其所挾持者甚大
而其志甚遠也”
위 문장은 소동파가 지은 유후론(留侯論, 장량은 논하다)의 일부입니다. 한글로 옮기면
“천하에 큰 용기가 있는 자는
졸지에 황당하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놀라지 않는다
까닭 없이 공격을 당해도 성내지 않는다
이것은 그 마음에 품은 바가 크고
뜻이 심원하기 때문이다”
‘유후’는 한나라의 건국공신 장량이 유방으로부터 받은 벼슬이고, <유후론>은 소동파가 장량에 대해 쓴 글이다.
<유후론>에는 장량이 사소한 일에 화 내지 않고 인내를 보여주었으며,
이에 감탄한 한 노인이 장량에게 병법서를 주어 장량이 전쟁에 이겼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요한 시기에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절제하면 결국 상대를 이긴다는 의미로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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