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휴게소 아래 있는 대원 저수자.
내가 자란 곳이 저수지 아래 마을이라 어릴 때 위 저수지에서 헤엄도 치고, 새우나 물고기도 잡고 놀았다.
새우는 개떡을 해서 물에 넣어 잡았고, 낚시는 뒷밭 대나무받에서 대나무를 베어 낙시대로 사용했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작은 봉우리는 죽계 마을앞에 있는 솔밭인데 이근 사람들이 봄이 되면 모여서 놀았다.
선산읍 포상동 뒷 쌀개산 아래 있는 우리 조상 묘터이다.
묘터 아래 신당계라는 해주정씨 마을이 있었고, 그곳에서 조선시대에 유명한 선비 신당 정붕선생이 태어나신 곳이다.
우리 조상 묘터는 쌀개산에서 가장 좋은 명당터다. 오래된 소나무가 많았으나 소나무가 너무 커서 잔디가 자라지 않는다고 지금은 많이 제거되었다,
명문거족집안인 해주정씨가 마을 뒤산에서 가장 좋은 명당터를 우리 경주이씨에게 용납하였는지 가 의문이다.
어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정붕선생을 가르킨 분이 우리 조상이라 해주정씨에서 우리 조상에게 가장 좋은 명탕터를 양보했다는 한다.
믿을 수 없다.
통훈대부로 되어 있어나 예날에는 저런 상석을 본 적이 없다.
후에 만든 것이다.
통훈대부 시자 순자의 아들의 묘인데 절충장군의 벼슬을 했다.
이것은 진짜인 것 같다.
근데 무공을 크게 떨치진 못했다고 한다,
과거에 묘터에 있는 참 멋진 소나무였는데 지금음 외롭게 서있다.
눈이 많이 와 가지가 부러지 균형을 잃었다.
나무지 오래된 소나무는 잔디 때문에 대부분 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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