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화)大丈夫ㅣ 當 容人이언정 無爲人所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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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에에 이르기를 대장부는 마땅이 남을 용서하할 수 있을 지언정 남으로 부터 용서받는 바가 되지마라고 했다. 폭탄주 15잔 마시고 헤롱헤롱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데, 젊은 시절 부터 간직한 내 좌우명이다. 그러나 좌우명은 내 부족함을 메꾸기 위한 수단으로 나는 결혼한지 25년이 되었지만 남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얼마 전에 남을 용서했다. 젊은 피가 식었다는 이야긴가? 개 코딱지 같은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왜 그리 남을 용서하지 않았는가? 이제는 용서하니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친구들아, 용서해라. 이것이 진정 대장부 다운 태도다. 아무것 도 아닌 짧은 인생살이 가지고 시비를 가리고 티격태격하는 내 자신아 한 없이 쫌스럽다. 갓바위 선생님이 눈물을 빼면서 가르켜 준 말쌈이다. 대장뷔 당 용인이언정 무위인 소용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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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대사. 용서는 쉬운 일이 아닌데..... 늙었거나, 용기가 없거나...아닌감?
영화 '야연'을 보면 욕망과 용서의 차이를 알 것도 같네만.....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대범하여졌다는 징후가 아닐까? 마음이 좁을 땐 남을 용서할 수가 없지 않을까?
법조계가 시끄러워서 한잔하셨나? 과음하더라도 자주하시지는 말게. 건강도 챙겨야잖은가?
선호님, 법조계의 시끄러움을 문외한은 잘 모르겠으니 쾌도난마식으로 설명 좀 해주구랴.
여러가지 복잡하다. 어제 판사. 검사. 변호사들이 같이 모였는데, 판사들은 3불이라 하더라. 말하지 않고, 듣지 않고, 보지 않는다고 한다나? 코드에 맞는 미꾸라지 한마리가 대법원장 하더만 변호사들은 거짓말 팔아서 돈버는 자들이 되었고 검찰 또한 악을 양산하는 집단이 되었다. 변호사 해서 불과 몇년 사이에 60억원을 벌어들인 법원 수장이 뭐로 벌었겠는가? 돈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벌어들인 전관예우의 극치다..
이변호사님 설명을 들으니 수긍이 가는구먼. 모든 악의 근원은 돈인거여, 돈돈돈! 그놈이 참 힘도 세고 좋기도 하지만 가장 더러운 것도 그놈 아니겠는가? 설명 감사하이
살아 가면서 원수가 있으면 불안해서 안되지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좀 다투었을지라도 서로 이해하고 살아가야지요.
선호대사님 잊을 만하면 갓바위님이 등장 하시는군요.용서를 하려면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아량도 있어야 겠지요.그래야 화합이 되는거 아니겠쑤까
나도 어제 마신 안동
때문에 지금도 헤롱헤롱 하고 있어요. 선호한테 용서 받은넘 존나 기분이 좋겠네....
아침부터 가을하늘 같은 야기들 반갑네. 以直報怨,以德報德이라 하잖은가. 이제 철들 나이들이 된다는 생각이 드네. 즐거운 하루들 되시게....
용서하는 사람은 오히려 대장부라 ... 용서 몬하고 마음에 간직하는 사람은 오히려 소인입니다. 오늘 참 좋은 삶의 지혜를 얻고 갑니다.
대장부가 남을 용서할지언정, 남에게 용서받는 사람이되지말라....떳떳하게 소신 껏 살아 오셨구료... 聖人은 不凝締於物하고 與世趨爾하노니 蒼浪之水 淸奚어든 可以濯吾纓이요 蒼浪之水 濁奚어든 可以 濁吾足이라....ㅎㅎㅎ
설명도 좀 해주시게나 ^^ 이몸이 무식해서 ^*^ ㅎㅎㅎ
서노대사님~ 용서할테니 제목에 날자를 넣어라~ ㅋㅋㅋ
헤롱헤롱하다보니 날자도 까먹었구려. 하루종일 뭐가 뭔지 모르겠다. 같이 있었던 사람들이 실수 하지 않았는지 물어 보는데 오히려 내가 실수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선호님이 모처럼 술을 과하게 마셨는가 보네... 언젠가는 정의가 앞서게 되어 있으니 너무 슬퍼하지 마시게..자기 주관이 뚜렸한 사람은 주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법이지요 ^^ 오히려 냉정을 찾아 정면 돌파하는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요 ^^ 아니면 손자 병법을 이용해서 승기를 잡는 방법도 ?? 있지 않을까요 .....
누구를 용서했노 ? 노 or 정연주가?
그런 조무래기들이 용서꺼리가 되나? 적어도 하느님이나 부처님정도 되야지.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