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토)...타인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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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 입니다. 벌써부터 한가위 명절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이나 메스컴에서 이어져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장의 연휴를 이용하여 외국 관광길에 오른다고 하고, 또 도심을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혼자만 살 수 없는 것이 세상사이고 타인과 비교하고 경쟁하다 보니 상처받기도 합니다. "타인은 지옥이다"고 장 폴 사르트르는 말했습니다. 타인들로 인해 '나'의 삶은 억압당해있거나,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고,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투쟁해야 합니다. '나'의 자아란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인정받을 때 존재의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면의 거울에 비친'나'는 타인들의 시선이 모여 빚어낸 허상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역으로 타인들의 자아 또한 그렇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인간대 인관의 관계는 영원한 투쟁의 관계이기 때문에 사르트르는 "타인은 지옥이다'고 일갈했던 것입니다. 명절이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또 그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우주의 한 몸 뿐이고 가장 소중한 자아가 상처받지 않도록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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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근길에 라디오 방송에서 들은 이야기 인데,명절 휴일에 가족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 동안 못한 대화도 많이 하게 되겠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가족에게 서로 상처를 주는 대화를 조심하라고 하더니, 이 변호사님 좋은 글이네요. 염두에 두겠습니다. 그리고 찾아오시는 우리 친구님들 모두
알차고 
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명절에 지킬 예절로서 참으로 딱 맞는 글입니다.
선호님 , 일찍 문 열었네. 어제 부산 친구들은 문상 갔다 돌아오니 새벽 세시반. 한 두어시간 자고 출근했다.
맞아요. 오늘도 선생님들은 근무를 하시는구만.....쪽지 잘 받았어요.감사
타인은 지옥이다. 맞아요 내가 경험 한 바로는 모든 인간이 같은 성격과 같은 환경에서 성장 하지 않았으니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익힌 습관을 맞다고 주장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상대편 주장을 자 들어 줄수도 없구. 형제간에는 우애가 있다는 말도 형제간은 벌서 짧게는 15년 길게는 20-30년 같이 생활을 하고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다 보니 서로들의 성격을 이해 하는데 부인이나형수 제수.매형 , 매제들은 모두 가각의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다가 보니 서로 자기들이 익힌 습관이 정답이라고 하다가 보니 입싸움이 시작 됩니다. 그렇다고 전혀 다툼이 없이는 성장도 없을 거구.
그래서 우리동기들은 나를 비롯해서 모두들 자기 마누라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 하라고 교육해서 즐거운 모임들이 되시기를 . 우리가 자식들 싸우는 것 보면 안 좋듯이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사이 좋게 살아 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어떤 법정에서 감자를 어디에 찍어 먹는 가 가지고 한사람은 설탕, 한사람은 소금, 한사람은 고추장 하듯이. 예를 들어 추석 선물을 한사람은 돈으로 한사람은 물건으로 이렇게 고집해 봐야 그게 그것 입니다. 금액도 그렇고. 여러분은 처가집 부모와 자기 부모와의 용돈을 어떻게 분배 합니까. 적으나 많으나 그것을 떠나서. 옷도 그렇고. 나 같은 경우에는 복장에 신경을 별로 안쓰다 보니
같은 형제간에도 성격이 다르고 더구나 아내들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정말 자신들의 문화가 맞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런 것을 적당히 조정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요즈음 남편들은 아내들에게 워낙 기가 죽어지내는 경우가 많아서 참...
정선님아
옛말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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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많으면 어쩔 수가 없는기라. 중간에서 교통 정리를 잘 해야지.
명절을 앞두고 이변호사님의 좋은 글을 대하고 보니 세상의 원리를 더 한층 이해하게 됩니다. 정말 세상이 투쟁인것은 분명한 것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서로 상처받지 않은 삶을 영위하도록 나자신부터 살펴보는 혜안을 갖도록 노력하고자 다짐해봅니다.
세상사 모두 요지경 속인걸...좋은글 접하고 갑니다...
오랫만에 만나서 "한마디만 하자"가 싸움이 불씨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요. 왠만하면 참고넘어가시길...
모쪼록 간만에 만나는 분들과 좋은 일들만 있도록 모두 노력합시다.
9월의 마지막 밤이구려 ^^ 다시 시작하는 시월을 보다 보람차게 보내길 빌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기분에
거운 가족들과의 만남이 되시길 
옳은 말이네~ 타인은 지옥이다란말이 실감나는군! 한계단만 마음을 낮우고 비우면 암것도 아닐수도 있는것을 왜이러 벗어나지 못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