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초승달과 샛별

하일도 2023. 5. 31. 11:29
초승달과 샛별의 만남
메스컴에서 이렇게 표현했네요.
어제 저녁 먹고 베란다에 있는 화분 사이를 거닐다가 서쪽 하늘에 유난히 밝은 미인의 눈썹같은 초승달과
유난히 빛나는 샛별이 함께 있는 것을 보았어요.
사진을 찍은 시간은 5. 23. 밤 9시 22분이네요.
다시 이런 현상은 2035. 4.6.나타난다고 하네요.
초등시절에 배운 반달이라는 노래가 떠올랐는데, 1절에 하얀 쪽배가 반달(또는 초승달)이고,
2절에 샛별이 등장하네요.
뭔가 상서러운 기운이 일듯합니다.
폰으로 사진을 확대하여 찍다보니 달이 커져 상현달이 됐네요.
화분에는 초봄에 자란 무, 배추, 쑥갓, 민들레 등을 대신하여 주작물인
고추, 들깨, 대추도마토, 호박, 아주까리 등이 열심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상치는 지금 한창입니다.
아침마다 2바가지씩 수확합니다.
민들레는 홀씨가 흩어져 다시 민들레가 자랍니다.
몸에 좋다고 하여 뽑아서 상치, 쑥갓, 들깨잎과 같이 쌈싸 먹습니다.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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